중국 TV 시장의 대표적 성수기 중 하나인 신년 프로모션 기간! 우리나라의 신정과 구정으로 비유할 수 있는 중국 원단과 춘절 명절 전후 기간은 세트업체들의 적극적인 판매촉진 활동으로 인해 1년 중 TV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약 6주간의 판매량을 통해 그 해 중국 TV 시장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죠.

 

올해 신년 프로모션 기간(16년 12월 19일~17년 1월 29일) 중국 TV 시장 실적은 지난해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비 제품군이 예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며 대화면, 고해상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은 대폭 증가했습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AVC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신년 프로모션 기간 중국 TV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879만대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규모 역시 지난해 기록한 307억 위안 대비 10.4% 하락한 275억 위안에 그쳤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50인치 이상 대화면, 고해상도 UHD, 커브드 TV 판매 비중은 크게 상승하며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의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VC의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원단, 춘절 기간 55인치 TV 판매 비중은 지난해 보다 8.8%p 상승한 30.7%까지 증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사이즈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55인치를 필두로 60인치, 65인치 등 초대형 TV 제품 판매 역시 지난해 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40인치대 이하 제품은 모두 2~4% 수준의 판매량 감소를 기록하며 중국 TV 시장의 대형화 추세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해상도 UHD 및 커브드 제품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국 TV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 올해 UHD 해상도 제품 판매 점유율은 1년 사이 14.9%p 상승한 64.2%를 기록하며 전체 TV 시장의 절반 이상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디자인 혁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커브드 TV 또한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11.3%의 시장 침투율을 기록해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올해 원단, 춘절 기간을 통해 나타난 중국 TV 시장의 흥미로운 트렌드는 판매 채널의 변화입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로 시장의 흐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년 프로모션 기간 온라인 TV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34%를 차지했습니다. 아직은 오프라인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같은 기간 백화점이나 대형 양판점 등의 TV 판매량이 각각 27%, 18% 감소해 큰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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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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